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인기 '미드'(미국드라마)에 깜짝 출연한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뉴욕으로 이동해 NBC 방송의 인기 수사물 '로 & 오더(Law & Order) : 성범죄 특별수사대(SVU)'에 출연해 기자회견 하는 장면을 찍었다.
미국 백악관과 NBC 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부통령은 성폭행 증거 수집 키트(rape kit) 수십 만 개가 미국 전역의 경찰서와 실험실에서 증거 확보를 위해 사용되지 않고 방치돼 사회 문제로 대두한 '레이프키트백로그' 현상을 다룬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그는 드라마에서도 부통령으로 출연해 레이프키트백로그의 종식을 위해 분투하는 올리비아 벤슨 형사의 노고를 크게 칭찬할 예정이다.
바이든 부통령은 벤슨 형사로 분한 여배우 마리스카 하지테이와 드라마 밖 실생활에서도 레이프키트백로그와 가정폭력 종식을 위해 함께 일해왔기에 이날 카메오 출연은 각별한 의미를 띤다고 미국 언론은 소개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상원의원으로 활동한 1990년대 성폭행범과 여성 폭행범을 엄벌로 다스리는 입법 활동에 매진했다.
앞서 바이든 부통령은 NBC 방송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파크스 앤드 리크리에이션'에서도 카메오로 자주 출연한 적이 있다.
뉴욕 경찰 성범죄 특별수사대의 활약상을 다룬 '로 & 오더 : SVU'는 한국에도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한 인기 드라마로 오는 9월 18번째 시즌을 방영한다.
(연합뉴스)
바이든 부통령, 인기 TV 성범죄 수사물 '로&오더'에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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