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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기 앞바퀴 펑크…"인명피해 없어 다행"

대한항공기 앞바퀴 펑크…"인명피해 없어 다행"
대한항공 항공기가 29일 제주항공에 착륙 후 활주로에서 이동 중 앞바퀴가 터졌다.

일본 나리타발 탑승객 147명은 모두 내려 버스로 여객청사까지 이동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이날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으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네이버 아이디 '9919****'는 "바퀴 터졌을 때 승객들은 얼마나 불안했을까. 그래도 안전하게 멈춰서 다행이네"라고 안도했다.

'niga****'는 "천운이네…타이어에 불붙었으면 어찌 됐을지 아찔하다"라는 글을, 'ghdd****'는 "타이어 펑크 나면 대형사고로 직결인데 정말 다행"이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한목소리로 대한항공의 관리 부족을 질타했다.

'mrjm****'는 "대한항공은 비행기 정비를 똑바로 해야 한다"는 글을, 'esch****'는 "타이어를 제때 안 갈고 버티다가 터진 것인가…사람 목숨이 달린 일인데"라는 글을 올렸다.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나도 위험한데 항공기 타이어가 펑크났다는 소식을 듣자 누리꾼들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네이버 아이디 'tjsz****'는 "어떻게 착륙하고 타이어가 터질 수 있나…큰 사고 날 뻔했다. 관리해야 한다. 불안해서 살겠나"고 적었다.

'soju****'는 "이번에는 부상자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지만 비행기 관리 점검을 제대로 해야 한다. 여러 번의 작은 사고들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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