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 복무한 지 11년 차인 미케일라 켈너 씨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선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잡지 판매상인척하며 한 남성이 다가와 이들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금방 자리를 떠났지만, 켈너 씨의 친구 중 한 명이 휴대폰을 도난당한 것을 알게됐습니다. 켈너 씨는 바로 달려가 범인을 제압했습니다.
그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냥 본능적으로 범인을 향해 달려들었다. 딱히 많은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며 "경찰이 아닌 내 친구들이 재빠른 내 모습을 보고 놀라워하면서도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어했다"고 말했습니다.

켈너 씨는 친구가 찍은 사진을 본인의 SNS에 공유했고, 이 사진은 입소문을 타고 우리시간으로 29일 현재 8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Mikaela Kellner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