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6.1도까지 치솟아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1도, 포항·경주 35.9도, 김천 35.8도, 경산·칠곡 35.5도, 영덕 35.4도 등 대부분이 30도를 크게 웃돌았다.
대구를 포함해 1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리는 등 울릉도와 독도, 봉화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3일 폭염주의보가 내린 것을 시작으로 5일째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자 도심 길거리, 공원 등 야외에는 오가는 시민의 발길이 끊기다시피 했다.
농촌 들녘도 주민들이 일찌감치 일손을 멈춰 뙤약볕 아래 적적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로 예상되는 등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대구 36.1도 전국 최고…대구·경북 무더위 기승
대구와 경북 13개 시·군에 폭염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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