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요트연맹, 러시아 선수 1명 올림픽 출전권 박탈

국제 요트연맹이 러시아 요트 선수 파벨 소지킨의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박탈했습니다.

국제요트연맹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보고서를 근거로 요트 470종목에 출전하는 파벨 소지킨의 출전을 금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요트연맹은 "러시아 요트연맹에 대체 후보 선수 출전을 요청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소지킨이 출전하려 했던 요트 470종목은 2명의 선수가 한배에 탑승해 경기를 치릅니다.

국제 요트연맹은 러시아 요트 470 팀의 출전을 금지한 게 아니라 선수 교체를 지시했기 때문에, 사실상 러시아가 받는 불이익은 매우 줄어들었습니다.

나머지 6명의 러시아 요트 대표팀 선수들은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이 유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