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에서 열린 한 치어리딩 경기 대회의 장면입니다.
그런데 4명의 치어리더 가운데 한 명이 휠체어에 타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퍼포먼스로 준비한 것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뎁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성은 하반신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장애인 멤버들과 함께 이렇게 최선을 다해 공연을 펼쳤고,
치어리더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룸과 동시에 그녀는 이 대회에 우승컵까지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치어리딩이라면서 그녀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는 말을 들은 뎁은 "자신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랬다니 정말 경이롭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애가 있어도 불가능한 것은 없다'면서 '언제나 스스로 할 수 있음을 믿으라'고도 조언했습니다.
지난 23일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이 영상은 26일 현재 570만 조회 수를 훌쩍 넘어서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용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