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크루즈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6일) 상반기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이 89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즈 선박 입항 횟수도 작년 상반기 195회보다 111회 늘어난 306회를 기록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돼 올해 크루즈 관광객 190만 명 이상이 한국을 찾고 크루즈 선이 모두 841회 입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반기에는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오베이션호 등 크루즈선 9척이 새로 취항했으며 1월에는 동해항에 강원도 최초로 크루즈 선이 입항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