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기 조금은 특별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발 1,700m 절벽 끝에서 캠핑을 한 '강심장' 캠핑족들 이야기입니다.
이들이 하룻밤을 보낸 이곳은 바로 중국 허난 성에 위치한 라오쥔 산입니다.

이 사람들은 그냥 산에서 모였던 게 아니었습니다.
중국에 사는 슈 레이씨는 이곳에서 캠핑할 사람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는데, 여기에 100여 명의 캠핑족들이 몰려든 겁니다.

밤 10시쯤부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구름이 몰려와 마치 바다와 같은 장관을 연출했고, 참가자들은 일출 시각에 맞춰 요가를 하는 등 자연경관에 한껏 취했다고 합니다.

"주요 경관 지점마다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곧바로 SNS에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이었습니다.
(사진=영국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Imaginechina/REX/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