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영화 '사이코' 보던 고양이 '안절부절'…히치콕은 천재?

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영화 중 하나이자 특히 공포 영화계의 대표적 명작이라 불리는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

여기 스릴 넘치는 '사이코'를 보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9개월 된 새끼 고양이 '토게피'가 '사이코'를 보는 모습이 촬영된 건데요, 몸을 잔뜩 움츠린 채 털을 세우며 경계하는 듯합니다. 

소리만 들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배경음악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치밀한 긴장감에 고양이마저 매료되는 것 같은데요, 한참을 집중해 보던 '토게피', 동그랗게 뜬 눈으로 안절부절못하다 결국에는 펄쩍 일어나 떠나 버립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앨프레드 히치콕은 동물까지도 무섭게 하는 천재였던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는데요, 

21일 현재 이 영상은 168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