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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재상고 포기…8.15 특사 기대

이재현 CJ 회장, 재상고 포기…8.15 특사 기대
1600억 원대 배임과 횡령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대법원 확정판결을 앞두고 있던 CJ 이재현 회장이 돌연 재상고를 포기했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 회장의 변호인이 오늘(19일) 대법원에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상고취하서에는 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돼 재판을 더 이어가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상고를 취하함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한 형이 확정됐습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검찰에 형집행정지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회장은 형이 확정되면서 다음 달 8·15 특별사면 대상에도 포함될 가능성이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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