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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서 테러 희생자 추모…총리에 '살인자' 야유

프랑스 전역서 테러 희생자 추모…총리에 '살인자' 야유
프랑스가 니스 테러 이후 테러를 막지 못한 정부에 비난이 집중되며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니스 테러 이후 선포한 사흘 간의 애도 기간을 끝내며 프랑스 전역에서는 1분간 묵념하며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니스 테러 현장을 빼곡히 채운 인파는 추모식에 참석한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에게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8개월 동안 3차례의 대규모 테러를 겪은 프랑스 시민들은 발스 총리에게 '살인자', '사임하라' 등의 구호와 함께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거듭된 테러를 막지 못한 정부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 것입니다.

프랑스 야당도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비난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 대표인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8개월 동안 마땅히 했어야 할 조치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런 비난에 대해 "일부 정치인들은 애도 기간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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