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밤 축제를 즐기던 프랑스 해안 도시 니스에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대형트럭 한 대가 군중을 덮쳐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백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4일)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을 맞아 축제가 벌어진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니스, 불꽃놀이 등 축제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질 때 흰색 대형트럭이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로 돌진했습니다.
[프랭크 시돌리/목격자 : 트럭이 오더니 모두를 향해 돌진했어요. 모두에게요! 경찰도 없었고,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는 25분~30분이 걸렸어요. 우리는 일하는 중이었어요.]
니스시 검찰은 트럭이 군중을 향해 전속력으로 약 2㎞를 달렸으며, 트럭 운전사는 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31세의 튀니지계 프랑스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범인이 몬 트럭 안에는 신분증과 함께 무기와 폭발 물질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77명에서 80명이 숨졌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사망자가 가운데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망자가 8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히고 있습니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프랑스 검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개인일정으로 남부 아비뇽에 머무르던 올랑드 대통령은 오늘(15일) 새벽 긴급히 파리로 복귀했고, 카즈뇌브 내무장관이 니스로 향했습니다.
작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의 극장과 식당, 경기장 주변에 IS 추종 세력이 테러를 벌여 130명이 희생된 이후 최악의 대형 테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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