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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中 남중국해 인공섬 여객기 운항에 "주권침해" 반발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서 등대를 가동하고 여객기를 운항한 데 대해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주권 침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레 하이 빈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이런 행위는 불법으로 스프래틀리 제도와 파라셀 제도의 주권이 베트남에 있다는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시를 받은 남방항공·하이난항공 소속 여객기 2대는 어제(13일) 스프래틀리 제도의 미스치프 환초와 수비 암초에 건설된 신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스프래틀리 제도에 등대 4개를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2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영유권 강화 행보를 비판해 양국 간에 영유권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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