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국방장관으로 불린 오마르 알시샤니의 사망이 IS의 선전매체를 통해 재확인됐습니다.
아마크 통신은 알시샤니가 이라크에서 살해됐다고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3월 시리아 북동부에서 있었던 공습 때 알시샤니가 크게 다쳐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마크 통신이 밝힌 알시샤니의 사망 경위는 미국 국방부의 발표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마크는 군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알시샤니가 이라크의 모술을 겨냥한 동맹군의 공격에 저항하다가 모술 북부 샤르카트에서 살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언제 사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마크는 거점인 이라크에서 올해 들어 패퇴를 되풀이한 IS가 알시샤니의 사망으로 또 한 차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덥수룩한 붉은 수염이 특색인 알시샤니는 구소련권 조지아 출신 지휘관으로 IS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혀왔습니다.
북부 시리아에서 IS 외인부대 사령관을 지낸 뒤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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