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해외방송을 감독하는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러시아에 입국하려다가 거부됐습니다.
미국 방송위원회는 제프 셸 위원장이 지난 12일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입국절차를 밟던 중 공항 관리들에 의해 빈 방으로 안내돼 3시간 정도 갇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여권과 러시아 비자를 갖고 있었지만 러시아 입국이 거부됐고, 몇 시간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비행기를 타야 했습니다.
셸 위원장은 미국 영화배급사인 NBC유니버설의 고위 간부이기도 한데, 모스크바에 간 것은 회사 업무와 관련된 출장이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최근 러시아와 미국은 상대국 외교국을 서로 추방하면서 신경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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