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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장관 "지카 때문에 올림픽 불참 재고해달라"

브라질 보건장관이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불참을 결정한 각국 선수들에게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히카르두 바후스 보건장관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리우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선수들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바후스 장관은 "지카 바이러스 피해가 다소 과장됐으며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리우올림픽 참가를 포기한 선수들은 이제라도 다시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당시 외국인 관광객 140만 명이 다녀갔으나 질병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었다면서 "관광객 50만 명이 방문하는 리우올림픽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지카 바이러스 피해는 지난 5월을 고비로 진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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