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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관광용 친환경 전기 모노레일 9∼10월 시범 운영

한라산 관광용 친환경 전기 모노레일 9∼10월 시범 운영
한라산을 구경하고 싶은 등산 약자를 위한 관광용 친환경 전기 모노레일이 도입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내년부터 장애인과 노약자 등 등산 약자를 위한 관광용 전기 모노레일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하는 휘발유용 견인차 14대를 중 5대를 전기 충전식 친환경 견인차로 교체한다.

이 견인차에 4∼5명이 탈 수 있는 대차를 연결해 오는 9∼10월 어리목 코스에서 월 1∼2회 시범 운영한다.

내년부터 현재 모노레일이 깔린 성판악, 관음사 코스 등 모두 3개 코스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레이저로 유도하는 로봇 전용레일을 설치해 연중 관광 상품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몰려드는 탐방객을 여러 코스로 분산하기 위해 폐쇄했던 등반로를 재개방한다.

우선 관음사 코스 삼각봉 인근에 낙석을 막기 위한 안전펜스와 강판 터널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9월 재개방한다.

내년에는 백록담 남벽 분기점에서 백록담 동릉 정상까지 0.7㎞ 코스 재개방을 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다.

이후 안전 산행을 위한 목재 데크를 설치해 2019년부터 개방한다.

설화가 있는 물장오리 등 스토리텔링 탐방로도 조성한다.

백록담 등 일부 구간 탐방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징수하는 방안도 공론화한다.

폐쇄했던 등반로 재개방 등으로 성판악 코스의 주차난이 해결되지 않으면 성판악 주차장에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라산생태숲에서 성판악 휴게소까지 7㎞ 구간에 트램(노면전차)을 설치한 운영하고, 국립공원 내에는 전기자동차만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한라산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어리목에서 관음사, 성판악, 돈내코, 영실을 거쳐 어리목으로 돌아가는 총 82㎞에 6대의 버스를 투입해 1시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판악 탐방로의 사전예약제도 재개한다.

성판악 탐방객은 2005년 23만4천명에서 2015년 46만2천명으로 2배나 늘어 주차난 등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성판악 탐방로 사전예약제는 1998년 눈꽃축제 때 2천명으로 제한해 시행했으나 여행사의 예약 선점 후 취소 사태 등이 발생해 3개월 만에 폐지됐다.

성판악 사전예약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뒤 코스별 탐방객 총량을 조사하고 예약 시스템 등을 정비해 모든 코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어리목, 성판악, 영실, 관음사 코스에 있는 9곳의 샘물 중 3곳의 샘물에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해 등반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한다.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한다.

'한라산 보호 100년 플랜' 용역을 시행한다.

용역에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지정 배경 등 지나온 발자취와 한라산의 동·식물, 등산의 역사 등 자연과 사람의 공존 관계, 생태계 보전, 안전관리, 탐방객 조절 등 종합적인 진단과 처방을 담는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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