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81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154만 명으로,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했던 지난해 6월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2012년 10월 이후 계속 감소하던 일본인 관광객이 10% 증가했고, 베트남 관광객은 46%,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각각 35%씩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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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브라질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인 관광객이나 응원단은 90일까지는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브라질 현지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한국과 브라질이 비자 면제협정을 맺고 있기 때문에, 올림픽 입장권이 없어도 대회가 개최되는 중에 체류하는 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현금을 1만 레알, 약 3천 달러 정도 이상 소지했다면 세관에 신고해야 하고 브라질 정부가 금지한 약품은 반입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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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7년 만에 처음으로 3.3㎡당 1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만 원을 넘어서며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경기, 인천 등 5개 지역의 분양가가 1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114는 고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 데다 재개발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분양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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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빈집을 대상으로 한 침입 범죄가 평소보다 3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스원이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 사건·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기별로는 극성수기 바로 직전인 7월 말 일주일과 8월 중순에 침입 범죄의 절반이 몰렸습니다.
올해는 휴가를 떠나는 가정이 늘고 금값이 오르고 있어 패물을 노린 침입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에스원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