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7일) 오전,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잠정치를 발표합니다.
증권사들은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7'이 판매가 기대치를 웃도는 데다 TV와 가전제품 실적도 좋아졌고, 반도체 시장도 회복돼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보다 20% 이상 늘어난 8조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8조 원을 넘기면 2014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분기엔 증권사 추정치를 크게 웃돈 매출 49조 원과 영업이익 6조 6천억 원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