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속 민아가 그린 그림, 실제론 누구 작품일까?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에서 공심(민아 분)은 미술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그림에 재능이 있다. 자신의 속마음을 스케치북에 그려 표현하기도 하고, 동네 낙지집에서 실시한 낙지캐릭터 공모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또 지난 13회분에선 지방의 한 횟집에 실내 벽화를 그리러 내려가며, 단태(남궁민 분)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공심의 그림. 이는 실제로 필명 '그림빵구'인 윤은정 동화작가의 그림이다. 윤작가가 밑그림을 그리면 실제 촬영에서 민아가 색연필 등으로 덧그리는 식으로 촬영되고 있다.
여기에 오래전부터 그림실력을 쌓아온 민아의 손놀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마치 실제처럼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완성된다.
윤작가는 “모든 그림들은 공심을 응원하면서 어떤 때는 마치 내가 공심이가 된 것 같은 마음을 담아서 그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공심이가 그린 그림을 본 단태가 ‘이제부터 팬이에요’이라고 말하면서 응원할 때, 저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지라 솔직히 기분이 좋아졌다”며 “이후 단태에 대한 사심도 가득해지더라”라고 말했다.
또 윤작가는 “어찌 보면 이 그림들은 아주 화려하거나 멋지지 않고, 오히려 수수하다”라며 “그래도 드라마에서 잘 활용해 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었다.
마지막으로 윤작가는 “남은 방송분에서 단태와 공심의 순수하고 예쁜 로맨틱한 모습들이 더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나도 더욱 사랑스럽고 공감가는 공심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오는 2일 밤 9시 5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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