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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 초기품질 평가서 전체 1위…JD파워 조사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IQS 초기품질지수 평가에서 전체 33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JD파워는 기아차가 IQS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포인트가 개선된 83점을 기록해 포르셰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평가에서 토요타는 93점, 렉서스 96점, 닛산 101점, 혼다 119점 등이었으며 평균치는 105점이었습니다.

IQS는 출시 90일 이내의 신차 100대를 대상으로 품질결함 건수를 지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JD파워의 초기품질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아차 모델 가운데는 쏘울과 스포티지가 각각 72점과 85점을 기록해 소형 다목적차량과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 품질의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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