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나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오름폭은 지난주의 0.09% 보다 확대되고, 또 전국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
수도권과 인천은 각각 0.04%, 0.03%로 오름폭이 지난주와 같았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강세에 힘입어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0.05% 보다 0.02%포인트 높아진 0.07% 상승했습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0.03% 하락하면서 전국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4% 올랐습니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이사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서울이 0.09%, 경기가 0.10%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