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기관 경영진 중 여성의 비율은 20명 중 1명 꼴인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인 올리버 와이만이 만든 '금융업계 내 여성'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금융기관 경영진 중 여성의 비율은 4%였습니다.
이는 주요 국가 중 2%인 일본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스위스·멕시코, 콜롬비아 등도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여성 경영진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노르웨이로 33%였고, 스웨덴과 태국도 30%가 넘었습니다.
전 세계 평균은 16%로 2013년 조사 때 보다는 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 보고서는 세계 32개국 381개 금융기관과 850여명의 금융산업 전문 종사자 설문조사, 100여명의 금융산업 경영자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