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6명이 탑승한 채로 지중해에 추락한 이집트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가 발견됐습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은 이집트 사고조사위원회가 지중해에서 블랙박스를 발견해 거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발견은 이집트 당국이 수중 수색을 위해 특수 선박 '존 레스브리지' 호를 투입해 추락 이집트기 잔해가 있는 주요 지점 여러 곳을 확인한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이 선박은 그리스 크레타 섬과 이집트 해안 사이에 있는 사고기 잔해 사진들도 처음으로 전송했습니다.
이집트인과 프랑스인 승객 등 총 66명을 태운 이집트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 MS804기는 지난달 18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가던 중 이튿날 오전 2시 45분쯤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테러를 의심하고 있지만 정확한 추락 원인은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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