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코미 미국 FBI 국장은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인 오마르 마틴이 외국 테러조직으로부터 잠재적인 영감을 얻어 급진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코미 국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 사건 수사상황에 대한 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FBI는 용의자가 급진화됐을 가능성을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급진화'라는 표현은 테러조직으로부터 직접적 지시를 받기보다는 스스로 영감을 얻어 급진적으로 변화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사용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샌버너디노 총격 테러 당시 용의자에 대한 수사과정에서도 급진화라는 표현이 쓰였습니다.
코미 국장은 "용의자가 911에 3차례 전화를 걸어 통화원과 대화했다"며 "마틴이 통화 중 한차례 IS에 대한 충성을 서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미 국장은 "게이에 대한 반감이 범행의 동기가 됐는지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FBI "용의자, 외국 테러조직서 잠재적 영감얻어 급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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