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의 클럽에서 총기를 난사해 49명의 목숨을 빼앗은 오마르 마틴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마틴이 9·11테러 당시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때 마틴과 같은 반이었던 익명의 한 친구는 "9·11 당시 테러범들에게 납치된 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부딪히는 장면이 TV에 나오자 마틴만 발을 구르며 기뻐 날뛰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같은 반의 다른 친구는 "9·11 테러 당시 마틴은 웃고 있었다. 얼마나 행복한 모습이었는지 거의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마틴은 9·11 테러범인 오사마 빈 라덴이 자신의 삼촌이라고 떠들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고등학교를 다니던 로버트 저클은 "마틴이 9·11 테러 이후 변했고 이상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클은 마틴이 9·11 테러 직후 정학이나 퇴학을 당한 것으로 기억했습니다.
美올랜도 테러범 고교친구들 "마틴, 9·11테러때 기뻐 날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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