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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강습받던 9명, 집단 어지럼증 호소

<앵커>

어젯(13일)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수영장에서 스킨스쿠버를 배우던 9명이 집단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산소통을 충전하는 과정에 일산화탄소가 섞여 들어가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수영장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 있고, 119구급대가 급히 다가갑니다.

[환자 분 어디 계신가요?]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송파구 잠실의 제2 수영장에서 스킨스쿠버 강습을 받던 수강생 9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강습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33살 김 모 씨등 9명을 병원으로 급히 옮겼습니다.

검사 결과 이들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강습 당시 사용한 산소통을 충전하면서 일산화탄소가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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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수원시 영통구에서 17층짜리 오피스텔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같은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같은 층에 사는 60대 김 모 씨가 3m 높이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다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오피스텔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리용 가열기구가 켜진 채로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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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5분쯤엔 제주 애월읍 길가에 주차된 트랙터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 탄 트랙터 옆에서 쓰레기를 태운 흔적을 발견하고 이 불이 트랙터로 옮겨붙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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