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늘(10일)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해 그룹 본사와 계열사 7곳, 핵심임원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자 재계는 향후 수사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단체들은 공식 코멘트를 자제한 채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미칠 여파 등을 파악 중입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검찰이 적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칫 과도한 수사로 이어질 경우 경영 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부영그룹,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KT&G 등 대기업을 정조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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