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더위가 기승일 땐 역시 오싹한 공포물이 인기죠? 일본의 한 야구장으로 가보시죠.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하얀 소복을 입은 걸 보니, 설마 진짜 귀신인 걸까요?
묘령의 여인들과 수상한 꼬마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 등장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봤죠?
영화 '링'과 '주온'의 주인공들인데요, 영화 홍보도 할 겸 이색시구자로 나섰습니다.
앞은 제대로 보일까요?
하지만 이내 사인을 주고받더니 힘껏 공을 던지고, 특유의 기괴한 움직임으로 방망이로 공을 맞추고, 일루를 향해 거침없이 달리기까지합니다.
웬만한 프로 선수 뺨치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무섭다고 하기엔 좀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엽기 시구는 처음이죠?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우면서도 가장 재밌는 시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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