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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일미군 또 말썽…이번엔 음주사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최근 미군 군무원이 일본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데 이어 미군 장병이 음주 운전으로 일본인 2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키나와의 주일미군 가데나 기지에서 복무 중인 미 해군 하사 M씨는 4일 밤 오키나와 현내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 도로를 역주행해 차량 2대와 정면 충돌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본인 남녀 2명이 부상한 가운데 여성 부상자는 가슴 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체포된 M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기준치의 약 6배로 측정됐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출장지인 싱가포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번 미군 군무원 사건 이후 기지 밖에서의 음주를 제한하고 있었음에도 재차 미군에 의한 사고가 일어난 것은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도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항의했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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