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파원을 연결해서 현지소식 알아보는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28일)은 미국 뉴욕을 연결합니다. 최대식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아시아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갈 때 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100개가 넘는 아시아단체로 구성된 아시안 아메리칸 교육 연합은 이번 주 초 미 교육부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단체들은 소장에서 대학생 연령대의 아시아계 학생 수가 지난 20년 동안 배나 늘었지만, 아이비리그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학이 허용되는 비율은 18% 정도로 큰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인종적으로 차등 된 기준에 따라 입학을 허용하는 할당제와 상한제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올해 소송 대상이 된 대학교는 예일과 브라운, 다트머스 등 미 동부의 이른바 명문대들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하버드 대학교를 상대로도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미 교육부는 같은 내용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습니다.
반응을 보인 다트머스대 대변인은 아시아 학생을 포함한 모든 지원자는 똑같은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고 이 단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
<앵커>
생후 6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이 입양과 관련한 자전적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은 뉴욕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남홀츠 씨입니다.
홀츠씨는 생후 6일 만에 남해의 한 길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고 이후 6개월 만에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습니다.
홀츠씨는 언니의 출산을 돕다가 문득 자신은 어디에서 왔고 자신이 태어났을 때 어떤 일이 있었을까 알고 싶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어린이 35명 가운데 1명은 입양된 아이입니다.
이들에게는 버려졌다는 상처가 있는 만큼 미국에서도 입양에 관한 얘기를 먼저 꺼내는 게 쉽지 않습니다.
홀츠씨는 입양과 관련해 풀어야 할 많은 문제와 갈등, 그리고 아직 입양이라는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다큐멘터리가 대화의 물꼬를 트는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그녀가 만들고 있는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파운드 인 코리아입니다.
41년 전 남해에서 발견된 자신의 이야기인 동시에 6년 전 한국 방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다는 뜻이라는 게 홀츠씨의 설명입니다.
---
<앵커>
올 초만 하더라도 국제유가가 10달러대까지 추락했다 이런 소식들이 많이 전해졌었는데요, 이제는 5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유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서부 텍사스산 7월 인도분은 산유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1배럴에 15센트 내린 49.3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11일 1배럴에 26.21달러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을 때와 비교하면 무려 배 가까이 오른 겁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의 산유량 동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최근에는 캐나다 산불과 나이지리아의 정전 불안으로 인한 생산 차질,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에 크게 힘입었습니다.
1배럴에 50달러는 일종의 심리적인 저항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가가 갑자기 오르면 최근 줄었던 산유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럴당 생산비가 48∼50달러인 미국의 셰일가스 기업들이 이 기회에 투자를 다시 늘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 경우 공급과잉이 지속될 수 있고 유가는 다시 하락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