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시아계 미국인 "힐러리가 최고"

아시아계 미국인 "힐러리가 최고"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바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 NGO 3개 단체가 1천 명의 아시아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여론조사 결과 트럼프에게 호감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습니다.

비호감이라고 답한 사람은 61%나 됐습니다.

반면 민주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서는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62%였지만,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26%였습니다.

현재 클린턴과 경선을 벌이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대한 호감도는 48%였습니다.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보이는 소수민족 중 하나인 아시아계 유권자들 사이에서 클린턴의 인기가 단연 최고였다"고 전했습니다.

아시아계의 민주당 쏠림 현상은 올해 대선에서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정치인들의 반 소수민족 발언들 때문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만약 어떤 후보가 강한 반 이민정책을 표명한다면 비록 다른 모든 정책에 찬성한다 할지라도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1%나 됐습니다.

올해 미국 유권자의 인종분포를 보면 백인은 70%, 흑인 12%, 히스패닉 12%, 아시아계 4%로 예상됩니다.

이는 4년 전보다 백인은 2%포인트가량 줄고, 히스패닉과 아시아계는 1∼2%포인트가량 늘어난 수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