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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 위험요인은 중국·기업부실·가계부채"

금융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국내 금융시스템의 잠재 위험요인은 '중국 경기둔화'와 '기업 부실위험 증가', '가계부채', '저성장·저물가 고착화' 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1년 이내에 금융시스템에서 위험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았지만 앞으로 1∼3년 이내엔 위험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작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6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7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금융시스템의 주요 위험요인(복수응답)으로는 '중국 경기 둔화'(7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기업 부실위험 증가'(59%), '가계부채'(54%), '저성장·저물가 기조 고착화'(51%)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중 '저성장·저물가 기조 고착화'와 '기업 부실위험 증가'는 발생 가능성이 컸고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가계부채'와 '중국 경기둔화', '기업 부실위험 증가' 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10월의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미국 금리정상화'(72%→38%)가 크게 줄며 주요 위험요인(50% 이상 응답)에서 제외됐습니다.

앞으로 1년 내의 단기에 금융시스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다'는 응답이 49%로, '높다'(15%)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1∼3년의 중기에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다'는 응답이 40%로 '낮다'는 응답(19%)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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