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 중인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해외 선사들을 한국에서 직접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현대상선과 용선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 주요 선사들을 서울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까지는 현대상선과 법률회사가 20여 개 해외 선사들을 찾아 개별 논의를 진행해 왔지만, 일부 선사들은 용선료 인하 폭을 두고 눈치작전을 벌여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과 채권단은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는 선사들을 한 자리에 불러 성공적 협상 결과를 끌어내겠단 방침입니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금융위에서 해운업계 구조조정의 핵심은 용선료 협상이며, 용선료 조정이 안 되면 채권단은 법정관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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