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 6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했지만, 정작 카드 사용액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 국민카드가 연휴였던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 금액을 집계한 결과, 국내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반면, 해외 결제액은 10.9% 늘어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에서의 사용액이 44.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싱가포르 34.6%, 태국 31.1%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내 사용액은 면세점 사용 금액이 39.8% 늘어나, 13개 업종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면세점 이용이 주로 출국 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임시공휴일이 급하게 결정됐음에도 연휴에 해외로 나간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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