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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주형환 산업부 장관 - 경제외교 후속대책은 어떻게?

<앵커>

최근 경제외교의 성과와 관련해서 정부가 본격적인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모시고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외교 성과를 확산해야 된다는 것과 관련해 경제5단체 초청으로 어제(11일) 토론회가 있었는데, 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됐습니까?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어제 토론회는 경제계를 중심으로 멕시코, 이란 경제외교 성과를 점검하면서 발빠른 후속조치를 통해 성과를 어떻게 하면 확산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그 가운데서 방금 말씀하신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상당히 성과를 냈다고 하던데, 이런 성과를 현실적인 계약 등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 상당히 후속조치가 필요할 텐데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첫째는 현장에서 법률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서 계약 성사로 이루어지도록 도와드리고요, 계약 성사가 이루어지게 되면 주문받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무역금융 등이 필요합니다. 통관이나 인증 같은 문제, 또 제품을 보급하기 위한 R&D 같은 이런 전 분야에 걸쳐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 상담이 추가 계약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으로 전시회 같은 곳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을 해드린다든가 후속 경제 사절단을 파견하는 그런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들 국가 모두에 한류 붐이 불고 있습니다. 이런 한류 붐과 연계해서 우리 소비재들을 수출하는 이런 노력들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생각입니다.]

순방 당시의 대형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MOU가 많이 체결됐다, 라는 보도도 많이 나오고 정부나 청와대에서도 상당한 성과로 홍보를 하기도 했는데, 이 MOU가 사실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게 굉장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그렇습니다. 특히 이란 같은 경우는 이란 메가 프로젝트 지원팀을 신설해서 대형 프로젝트별로 전담반을 지정하고, 또 가장 중요한 게 금융입니다. 금융 등 필요한 사항을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관계부처 장차관이라든가 관련 기업 합동으로 후속 수주 사절단을 파견한다든가 그리고 저희가 금융패키지를 250억 불 정도 제공을 하는데 제공받을 프로젝트가 어떤 건지를 구체화하는 작업들도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개할 생각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제외교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정부의 지원 시스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앞으로 지원체계를 바꾸어 나가실 계획이시라면서요?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1:1 상담의 운용체계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예컨대 유망기업을 상당히 발굴하고 또 유력 바이어와 사전에 연계를 하고 또 현지에 가기 전에 미리 시장정보라든가 연관 기업군들이 같이 가서 해당 국가의 관련 기업들하고 같이 상당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출을 처음 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는 코트라에 저희가 정상외교 경제활용 지원센터라는 일종의 포컬 포인트를 만들어서 상담에서 최종 수출에 이르기까지 애로사항들을 서비스하는 그런 노력도 강화해나갈 생각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우리 기업들,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그렇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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