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종교간 대화평의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축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전했습니다.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 명의의 메시지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여러분 마음에, 여러분 가정과 국가에 평화와 안녕과 기쁨이 함께하기를 빈다"고 기원했습니다.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이어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종교 간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종교간대화평의회는 "기후변화의 위기는 인간의 활동에서 기인하므로,우리 그리스도인과 불자들은 그에 맞서기 위해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며 "지구의 환경 문제들이 가속화됨에 따라 종교 간 협력이 절실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대표단은 지난 6일 전남 순천 송광사를 방문해 경축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메시지에서 "주교회의를 대표해 인류의 위대한 성현이신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 드리며, 지혜와 용기, 자비의 보편적 인류애를 보여주신 부처님의 정신이 불자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와 기쁨으로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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