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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신설' 노동당 위원장 취임…김일성 따라 당 중시

北 김정은 '신설' 노동당 위원장 취임…김일성 따라 당 중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오늘 노동당 대회에서 당 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NHK와 교도통신, AP·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 위원장은 오늘 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4·25문화회관에서 일부 외신들의 대회 취재를 허용한 가운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또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정은과 김영남 상임 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외에 새롭게 박봉주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뽑혀 상무위원이 총 5명이 됐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김정은이 당 위원장에 오른 것은 자신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을 뒤따르는 형태로, 당을 중시하는 자세를 명확히 보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위원장 취임이 "김정은의 당 장악력을 강조하고 1인 지배 체제로의 진입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도 김정은이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하면서 "1949년 6월 30일 조선반도 남북의 노동당이 합병돼 통일된 조선노동당이 됐고, 김일성이 위원장에 당선됐다"는 내용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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