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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차량 6년 연속 감소세 지속…업계 근심 커진다

액화석유가스 LPG 차량 감소세가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관련 법 개정으로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수요 확대를 기대했던 LPG 업계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대한LPG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LPG 자동차는 225만5천대로 전년 말(227만5천700대) 대비 2만700대 가량 줄었습니다.

국내 LPG 차량은 2010년 245만6천대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5년 연속 줄면서 230만대 밑으로 떨어졌고 올해 들어서도 감소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LPG 업계는 특히 지난해 1분기(-1만6천700대) 보다 올해 1분기(-2만700대) 감소폭이 확대된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휘발유나 경유 차량과 달리 LPG 연료(부탄)는 택시, 장애인·국가유공자, 렌터카, 일부 경차 및 RV 차량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 LPG 관련 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누구나 5년 이상 된 중고 LPG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렌터카업체들은 LPG 신차를 렌터해 차량을 이용한 뒤 5년 뒤 인수하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PG 차량 감소세 흐름을 돌려놓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인해 LPG 렌터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보다는 휘발유나 경유 차량을 직접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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