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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검열' 고삐 더 죌 듯…"기업에 특별지분 요구설"

중국 정부 당국이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지분 취득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과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최근 주요 인터넷 기업들에 국가가 1%의 '특별관리주'를 매수하고 이사직을 얻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제시하면서 이들의 반응을 떠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식통들은 대상 기업에는 텐센트 홀딩스와 바이두, 넷이즈를 포함해 거의 모든 대형 온라인 미디어 기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만일 당국의 제안이 사실이라면 인터넷에 대한 당국의 통제는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지분을 취득하고 이사직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콘텐츠 정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이 증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식통들은 다만 제안 자체가 구체적이지 않고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걸려 있어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한 소식통은 지분 취득을 위한 재원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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