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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그린라이프] "밤에 푹 잤다" 생각은 모두 착각?…숙면의 기술

[My 그린라이프] "밤에 푹 잤다" 생각은 모두 착각?…숙면의 기술
자도 자도 모자란 것 같은 잠, 현대인들은 늘 수면 부족과 수면 장애를 호소합니다. 

OECD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22분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평균 수면 시간이 6시 48분에 불과하고, 해마다 불면증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는 45만 6천 여 명으로 5년 사이 50% 이상이나 증가했습니다.

그야말로 한국인들은 '잠' 비상등이 켜진 상태입니다.

잠이라고 하는 건 의학적으로 가장 훌륭한 휴식 수단이면서 기억 재생과 회복 작용의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합니다.

흔히 잠을 잘 잔 날, 꿀잠 잤다고 표현을 하는데 그 이외에 '꽃잠'이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꽃잠은 순우리말로 깊이 든 잠을 뜻하는데요, 고기 중에는 최고가 꽃등심인 것처럼 잠 중에 최고는 바로 '꽃잠'입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잠!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꽃잠'을 잘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 <숙면의 기술 ①> 침대 옆에 중간조명을 설치하자!

잠들기 1시간 전 중간 밝기의 조명을 켜 둬 눈과 뇌를 어둠에 적응 시키는 것이 숙면의 포인트입니다.  갑자기 어두워지는 것 보다, 우리 몸이 어둠에 서서히 익숙해 질 때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가로등이나 네온사인 같은 외부의 빛을 완전히 차단시킬 수 있는 암막 커튼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때, 침실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 <숙면의 기술 ②> 양을 세지 말자!  

잠들기 전 양을 세는 것은 숙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다른 활동으로 잠에 대한 강박관념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 위에서 다른 활동(독서, TV 시청 등)을 하면 뇌가 착각을 일으켜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침대에서 30분 이상 잠이 오지 않는다면 과감히 침실을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잠에 대한 강박관념이 불면증을 더욱 부추기기 때문에 빨리 잠들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을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숙면의 기술 ③>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자!  

뇌에는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생체 시계가 있는데, 호르몬 분비를 통해 수면 패턴과 체온을 조절하고 혈압 변화 등을 조절하는 일을 합니다.

생체 시계를 움직이는 신호가 바로 기상 시간이기 때문에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으로 생체리듬을 유지시켜줘야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늦게 잔 날의 모자란 잠은 15~20분 정도의 낮잠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운 듯 쉬운 숙면의 기술로 오늘 밤 '꽃잠' 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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