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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 갖고 다니며 폭행·협박…조직폭력배 검거

손도끼 갖고 다니며 폭행·협박…조직폭력배 검거
주머니에 손도끼를 넣고 다니면서 유흥업소 업주와 도박꾼 등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경기 북부지역의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포천 지역 조직폭력배 부두목 45살 장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의정부 지역 조직폭력배 조직원 34살 최 모 씨 등 5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013년 유흥업소 업주를 협박해 차량 구매대금 1천 4백만 원을 대납하게 하는 등 모두 4명에게서 7천 6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두목이었던 이 씨는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피해자를 동두천에 있는 야산으로 끌고 가 흉기를 보여주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술집 여사장이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장 씨 등 조직원 4명을 동원해 출입문을 손도끼로 부수기도 했습니다.

다른 조직원 38살 이 모 씨는 지난 2011년 조직원과 추종세력의 코뼈를 벽돌로 부러뜨리는 수법으로 보험금 2천 6백만 원을 타내는 등 보험사기로 3년 동안 2억 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역 조직폭력배 조직원 최 씨는 자신의 협박 사실을 신고한 보도방 업주를 의정부시의 한 술집에서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지역에서 위세를 과시하며 각종 협박과 폭행부터 보험사기, 불법 도박장·게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온갖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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