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설치한 도어록에 비밀번호를 입력해 빈집에 침입,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신축 원룸이나 빌라 등에 침입해 9차례에 걸쳐 귀금속 등 1천 2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어락 설치업을 하던 김 씨는 입주민들이 설정한 도어록 비밀번호 외에 비상 상황을 대비한 마스터 비밀번호가 따로 있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줄 알고 경기 안양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범행을 하려다 주인과 맞닥뜨렸고, 도어록이 고장났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고 둘러댔지만 결국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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