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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 강진 1주일…폭우로 수색작업 일시 중단

日 구마모토 강진 1주일…폭우로 수색작업 일시 중단
일본 구마모토현에 어젯밤(20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여진이 계속돼 일부 지역에서 수색작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수색과 복구작업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산사태로 마을 일부가 매몰되면서 많은 인명피해를 낸 미나미아소무라가 폭우에 의한 추가 산사태 위험이 있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자위대가 수색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자위대 측은 기상청과 미나미아소무라 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수색 재개 시점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지금까지 총 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대피소나 차량에서 피난 생활을 하다 건강이 악화하면서 숨진 2차 피해자입니다.

실종자는 3명입니다.

일본 정부는 전날 각의에서 지진 피해자에 대한 긴급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 예비비에서 23억엔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이재민에 대한 식량 및 생활용품 지원에 충당할 계획입니다.

구마모토 공항과 신칸센 열차는 상당 부분 운행이 재개됐으나 일반열차는 많은 구간이 아직 불통 상태입니다.

고속도로도 산사태로 인한 붕괴 등의 영향으로 일부 구간은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아이신정기'의 구마모토 공장 및 관련 회사의 가동이 중단되며 도요타자동차가 일본내 완성차 공장 가동을 24일까지 중지하는 등 일본 경제에도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일본 경제가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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