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직원 전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전열을 재정비해 개혁 과제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직원들에게 "4대 개혁과 구조조정, 재정규율 강화, 일자리 정책 효율화 등은 모두 이해갈등이 큰 과제"라며 "수년간 쌓인 적폐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또다시 장기과제로 미룰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앞장서서 개혁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작가가 드라마 속 주인공 다루듯이 정부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정책 영역은 거의 없다"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법에서 봤듯이 이해갈등이 큰 정책은 그 자체가 이미 정치의 영역"이라며 "이번 총선으로 어느 때보다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거에도 지금처럼 경기회복의 불씨가 살아나다가 여러 대내외 돌발 변수를 만나면서 회복 흐림이 끊어지곤 했다"며 "경제회복의 불씨를 이번에는 반드시 큰불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조개혁 올인' 유일호…"개혁과제 유야무야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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