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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에이스' 보우덴 완벽투…선두 두산 5연승

<앵커>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지난해 우승팀 두산이 올 시즌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보우덴의 호투를 앞세워 5연승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선발 보우덴의 예리한 변화구에 삼성의 4번 타자 최형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보우덴은 최고 구속 148km의 직구와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으로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유일한 위기였던 7회 투아웃 2, 3루에서는 이승엽을 땅볼로 잡으며 7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보우덴은 평균 자책점 0.45의 짠물 피칭으로 3승째를 거두며, 니퍼트와 함께 두산의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두산 타선도 12안타로 6점을 뽑아내며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5연승을 달린 두산은 2위 SK와 한 경기 차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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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신인 신재영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신재영은 3경기 연속 볼넷을 내주지 않으며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KIA 윤석민도 역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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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NC에 8대 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NC가 6회 수비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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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연장 11회 터진 정의윤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kt를 10대 6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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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을 노리는 최하위 한화는 8회 현재 LG에 6대 3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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