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 자동출입문 열쇠구멍을 가위로 열고 침입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5살 전 모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군 등은 지난달 8∼20일 부산·서울·대구 등지의 시내 상가를 돌아다니면서 자동출입문 열쇠 구멍에 가위를 꽂아 흔드는 수법으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모두 19차례에 걸쳐 2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자동출입문은 제조회사에 관계없이 대부분 잠금장치가 허술했다"면서 "전군 등이 가위로 문을 따는데 1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출청소년인 전군 등은 훔친 돈을 생활비로 썼습니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폐쇄회로 TV화면을 확보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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