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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삼성 미래차 유치해 일자리 2만 개 창출"

김종인 "삼성 미래차 유치해 일자리 2만 개 창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6일) 광주에 삼성 미래차 산업을 유치해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서을에 출마한 삼성전자 상무 출신의 양향자 후보가 지역에서 내놓은 '3조 원 투자 유치, 2만 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당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김 대표가 더민주의 권역별 공약 중 기자회견까지 열어 발표하는 것은 광주가 처음입니다.

그만큼 광주 민심을 되돌리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대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투자촉진을 위한 정부 보조금 확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세제지원을 포함한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시하겠다"며 "광주는 기아차 공장에서 연간 62만 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기반 최적합지"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광주 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던 '삼성 백색가전'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해 광주 일자리에 큰 구멍이 생겼다"며 "광주 후보 8인이 광주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작은 정당이 아닌 더민주만이 할 수 있다"며 "더민주에 힘을 모아주셔야 광주예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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