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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관타나모 수감자 2명 세네갈로 이송"…남은 수감자 89명

미국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 수감돼 있던 테러용의자 두 명을 세네갈로 이송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송된 두 명의 신원을 살렘 압두 살람 게레비와 오마르 칼리프 모하메드 아부 메이커 바주르 우마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국적이나 범죄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두 명의 국적을 리비아 국적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관타나모 해군기지 수감자는 모두 89명으로 줄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관타나모 기지의 수감자 수를 줄이고 관련시설을 폐쇄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말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에 수용된 테러용의자들을 옮길 만한 장소로 미국 내 13개 지역을 선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수감시설 폐쇄 계획을 의회에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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