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토리] 바다로 간 청춘
도시에서의 취업을 꿈꾸는 보통의 젊은이들과 달리 일찍이 바다에서 자신의 길을 찾은 청춘들이 있다.
전남 무안의 바닷가 마을에 사는 황기성 씨 삼형제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새우 종묘를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첫째 황기성 씨는 도시에서의 취업을 목표로 대학에서 첨단소재공학을 전공했고 둘째 황윤성 씨는 중국으로 유학까지 갔었지만 어촌에서 새로운 길을 찾은 것이다.
이정욱 씨는 전남 완도에서 부모님과 함께 전복 양식업을 하고 있다.
완도의 어촌에서 나고 자란 탓에 취업 후 갑갑한 도시생활을 견디지 못할 것 같아 일찍이 진로를 택한 것이다.
섬에서 홀로 지내고 있어 고민을 나눌 또래 친구가 그립다는 25살의 이정욱 씨.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고된 바다 일을 해내고 있는 그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이번 주 <뉴스토리>에서는 바다에서 미래를 일구고 있는 2, 30대 청춘 어업인들을 만나 그들의 애환과 희망에 대해 들어본다.